[내일의 독서 말씀]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말
제임스
7시간 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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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람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한다.
“교사나 교수의 자식들을 가르치면 말을 잘 안 듣는다.”
“교사나 교수의 자식들을 가르치면 말을 잘 안 듣는다.”
많은 제자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식도 잘 가르칠 것 같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한 가지 이유가 떠오른다.
생각해 보면 한 가지 이유가 떠오른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말일수록 오히려 가볍게 들리기 쉽기 때문이다.
밖에서 듣는 말은 새로운 지혜처럼 느껴지지만,
집에서 매일 듣는 말은 잔소리처럼 들리기 쉽다.
익숙해지면 말의 무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식은 가르치기 어렵다”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집에서 매일 듣는 말은 잔소리처럼 들리기 쉽다.
익숙해지면 말의 무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식은 가르치기 어렵다”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이런 모습을 생각하다 보면 오늘의 예레미야서 말씀(7, 23-28)이 떠오른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한 번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예언자들을 끊임없이 보내며 백성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백성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오히려 고집스럽게 자기 마음이 가는 길을 따라 걸어갔다.
사실 이 모습은 우리와도 닮아 있다.
하느님은 멀리 계셔서 우리가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가까이 계시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쉽게 흘려듣는지도 모른다.
기도 속에서,
말씀 속에서,
양심의 소리 속에서 하느님은 끊임없이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자주 그 소리를 놓치고 살아간다.
그래서 신앙은 단순히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는 마음을 여는 일인지도 모른다.
귀는 열려 있지만 마음이 닫혀 있으면
아무리 큰 소리로 불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이 열리면 작은 속삭임도 크게 들린다.
예레미야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너는 지금 무엇을 듣고 있는가?”
세상의 많은 소리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뒤를 향해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앞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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