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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제1 독서 말씀] 정말 배고픈 것은 무엇일까!

제임스
2026-08-01 20:53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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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예언자는 매우 흥미로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이 말씀은 단순히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의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지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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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연구하다 보면 배를 채우는 음식과
몸을 살리는 음식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칼로리는 충분한데 영양은 부족한 식품도 있고,
순간적인 만족은 크지만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도 있다.
사람은 배가 불러도 영양이 부족하면 다시 허기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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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
어느 은퇴한 사업가가 있었다.
평생 돈을 버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았다.
큰 집도 마련했고, 사회적인 성공도 이루었다.
그러나 은퇴한 뒤 그는 조용히 이런 말을 했다.
"평생 통장은 채웠는데, 마음은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 한마디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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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자주 마음의 허기를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 한다.
돈이 조금 더 있으면 행복할 것 같고,
명예를 얻으면 만족할 것 같고,
남보다 앞서가면 평안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잠시 기쁨을 줄 수는 있어도
마음 깊은 곳의 갈증까지는 해결하지 못한다.
.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이 초대는 참으로 놀랍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양식은 돈으로 살 수 없고,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값없이 주어지는 은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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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세상은 "더 가져야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하느님은 "내게 오너라.
그러면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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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성당에 다니며 많은 것을 청한다.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어려운 일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청해야 할 것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이다.
그분과 가까워질 때 마음의 갈증은 비로소 채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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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야는 우리에게 조용히 묻는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과 정성을 쓰고 있는가?
그것이 정말 당신의 영혼을 배부르게 하고 있는가?"
배고픔보다 더 힘든 것은 영혼의 허기이다.
그 허기는 세상의 어떤 성공으로도 채워지지 않는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생명의 식탁으로 초대하신다.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참된 행복은 많이 소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하느님 안에서 마음이 채워지는 데 있다.
그분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의 영혼은 더 이상 헛된 것에 목마르지 않고,
참된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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