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독서말씀] 눈물은 회복의 시작이다
제임스
18시간 5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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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애가 2장은 성경에서 가장 슬픈 장면 가운데 하나이다.
예루살렘은 무너졌고, 성전은 불탔으며,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다.
남은 사람들은 굶주림과 절망 속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다.
이 말씀은 단순히 한 도시의 멸망을 기록한 역사가 아니라,
죄가 인간과 공동체를 어디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깊은 탄식이다.
예루살렘은 무너졌고, 성전은 불탔으며,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다.
남은 사람들은 굶주림과 절망 속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다.
이 말씀은 단순히 한 도시의 멸망을 기록한 역사가 아니라,
죄가 인간과 공동체를 어디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깊은 탄식이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의 처참한 모습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 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
이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바라볼 때 느끼는 참담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굶주려 쓰러지고,
어머니들은 자녀를 살릴 방법이 없다.
공동체 전체가 무너진 모습을 보며 예언자는 함께 울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바라볼 때 느끼는 참담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굶주려 쓰러지고,
어머니들은 자녀를 살릴 방법이 없다.
공동체 전체가 무너진 모습을 보며 예언자는 함께 울고 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한다.
진정한 신앙은 다른 사람의 고통 앞에서 무감각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픈 이웃을 보고도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이 없다면,
그것은 하느님의 마음과는 거리가 멀다.
예수님께서도 병든 이들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고,
나자로의 무덤 앞에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사랑은 함께 아파할 줄 아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예언자는 또 한 가지 아픈 현실을 지적한다.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은 거짓과 사기였을 뿐."
백성은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했고,
거짓 예언자들은 백성이 원하는 말만 전했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않았고,
회개를 촉구하지도 않았다.
잠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말은 있었지만,
공동체를 살리는 진실은 없었다.
거짓 예언자들은 백성이 원하는 말만 전했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않았고,
회개를 촉구하지도 않았다.
잠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말은 있었지만,
공동체를 살리는 진실은 없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비슷한 유혹을 받는다.
듣기 좋은 말은 좋아하지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충고는 피하려 한다.
그러나 의사는 병을 숨기지 않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치료가 시작되듯이,
신앙도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볼 때 비로소 회복이 시작된다.
그런데 애가는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예언자는 마지막에 이렇게 외친다.
"주님 면전에 네 마음을 물처럼 쏟아 놓아라."
이 말은 참으로 아름답다.
하느님께서는 눈물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
강한 척하며 견디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하느님께 쏟아 놓으라고 하신다.
하느님께서는 눈물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
강한 척하며 견디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하느님께 쏟아 놓으라고 하신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만난다.
가족을 잃은 슬픔,
병으로 인한 두려움,
관계의 상처,
실패와 후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럴 때 우리는 애써 괜찮은 척할 필요가 없다.
가족을 잃은 슬픔,
병으로 인한 두려움,
관계의 상처,
실패와 후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럴 때 우리는 애써 괜찮은 척할 필요가 없다.
하느님 앞에서는 울어도 된다.
기도는 아름다운 말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어놓는 시간이다.
어느 어머니는 자녀의 큰 병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성당에 앉아 한 시간 내내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나중에 신부님이 "무슨 기도를 하셨습니까?"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울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눈물이 이미 가장 깊은 기도였습니다."
애가 2장은 바로 그런 기도를 가르쳐 준다.
하느님께서는 눈물 흘리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상한 마음으로 당신께 돌아오는 사람을 가장 가까이 품으신다.
나 자신도 가끔 기도 대신에 그냥 눈물을 흘리고 나올 때가 있다.
눈물의 의미를 주님만은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나 자신도 가끔 기도 대신에 그냥 눈물을 흘리고 나올 때가 있다.
눈물의 의미를 주님만은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그래서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 아픔을 혼자 품고 견디려고만 하는가, 아니면 하느님 앞에 마음을 물처럼 쏟아 놓고 있는가?"
눈물은 믿음이 없는 사람의 표시가 아니다.
오히려 하느님을 향해 열린 마음의 표현일 수 있다.
오히려 하느님을 향해 열린 마음의 표현일 수 있다.
애가는 폐허 속에서 울고 있지만, 그 눈물은 절망의 끝이 아니라
회복을 향한 첫걸음이다.
하느님께서는 상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눈물로 드리는 기도를 통해 다시 희망의 길을 열어 가신다.
회복을 향한 첫걸음이다.
하느님께서는 상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눈물로 드리는 기도를 통해 다시 희망의 길을 열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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