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독서 말씀] 욕망이 양심을 압도한 인간의 타락
제임스
2026-06-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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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왕기 상권 21장의 나봇의 포도밭 이야기는 단순한 토지 분쟁이 아니다.
이 사건은 욕망이 양심을 압도할 때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매우 무서운 이야기이다.
겉으로 보면 아합은 처음부터 폭군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는 나봇의 포도밭을 원했고, 정당한 값을 치르겠다고 제안한다.
더 좋은 포도밭으로 바꾸어 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언뜻 보면 합리적인 거래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봇은 거절한다.
"제 조상들에게서 받은 상속 재산을 넘겨드릴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감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 땅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가문에 맡기신 유산이었고,
조상들의 신앙과 삶이 담긴 거룩한 상속이었다.
그래서 나봇은 돈보다 하느님의 법을 선택한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시작된다.
아합은 왕이면서도 어린아이처럼 행동한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자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음식을 먹지 않는다.
사실 욕망 자체가 죄는 아니다. 문제는 욕망이 절제되지 않을 때이다.
사람은 누구나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어 한다.
더 큰 집,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인정,
더 좋은 조건을 원한다.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인정,
더 좋은 조건을 원한다.
그러나 욕망이 기준이 되기 시작하면 양심은 점점 작아진다.
아합의 비극은 포도밭 때문이 아니라 "갖지 못한 것을 견디지 못한 마음" 에 있었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이제벨이다.
그녀는 남편에게 말한다.
"이스라엘에 왕권을 행사하는 분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 말 속에는 권력을 바라보는 세상의 논리가 담겨 있다.
"원하면 가져라."
"할 수 있으면 차지하라."
"힘이 있는데 왜 참느냐."
"할 수 있으면 차지하라."
"힘이 있는데 왜 참느냐."
이것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들려오는 유혹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익을 위해서라면,
조금쯤은 눈감아도 된다는 논리이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조금쯤은 눈감아도 된다는 논리이다.
이제벨은 거짓 증인을 세우고,
거짓 재판을 열고,
무고한 사람을 죽인다.
그리고 종교까지 이용한다.
단식을 선포하고 정의를 가장하지만 사실은 살인을 계획하고 있다.
죄는 종종 악한 얼굴로 오지 않는다.
오히려 정의와 명분의 가면을 쓰고 찾아온다.
무엇보다 마음 아픈 것은 나봇의 모습이다.
그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다.
그저 조상들의 유산을 지키려 했을 뿐이다.
그러나 거짓과 권력 앞에서 희생된다.
성경은 이렇게 힘없는 한 사람의 죽음을 잊지 않는다.
세상은 종종 강한 사람의 성공을 기록하지만,
하느님은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의 눈물을 기억하신다.
하느님은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의 눈물을 기억하신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의 삶에 비추어 보면 꼭 왕이나 권력자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안에도 작은 아합과 작은 이제벨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내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힘없는 사람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내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힘없는 사람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나봇처럼 손해를 보더라도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가를 묻게 된다.
오늘의 말씀 이 이야기는 결국 포도밭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탐욕과 양심의 이야기이다.
나봇은 포도밭을 잃었지만 양심을 잃지 않았다.
아합은 포도밭을 얻었지만 정의를 잃었다.
세상은 아합이 승리한 것처럼 보았을지 모르지만,
성경은 나봇을 기억하고 아합을 심판의 대상으로 기록한다.
성경은 나봇을 기억하고 아합을 심판의 대상으로 기록한다.
그래서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이 지금 지키려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얻으려는 것은 양심보다 더 소중한 것인가?"
신앙인은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잃지 말아야 할 것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다.
잃지 말아야 할 것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다.
나봇의 포도밭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한다.
"재산은 잃어도 다시 얻을 수 있지만, 양심을 잃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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