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독서 말씀] 닫힌 문은 거절이 아니다
제임스
2026-05-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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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도행전 16장의 이 장면은 매우 흥미로운 역설을 보여준다.
불과 앞 장에서 초대 교회는 “이방인에게 할례를 강요하지 말자”고 결정하였다.
불과 앞 장에서 초대 교회는 “이방인에게 할례를 강요하지 말자”고 결정하였다.
그런데 바오로는 티모테오를 데려가 직접 할례를 베푼다.
언뜻 보면 모순처럼 보인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끼거나
문화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실제로는 전달되지 못한다.
신앙 역시 사람을 살리기 위한 길이다.
신앙 역시 사람을 살리기 위한 길이다.
중요한 점은 본질은 지켜야 한다는 점이고,
전달 방식은 유연해야 하며
때로는 막힌 길 속에서도 새로운 방향을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신앙의 매우 깊은 지혜가 담겨 있다.
티모테오는 유다인 어머니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었다.
유다인들의 눈에는 “유다인의 아들이면서도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다.
바오로는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유다인들의 눈에는 “유다인의 아들이면서도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다.
바오로는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구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의 길을 열기 위해 티모테오에게 할례를 베푼다.
이 장면은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준다.
신앙은 본질을 지키되,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
신앙은 본질을 지키되,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지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바오로는 진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필요한 걸림돌 때문에 누군가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율법주의”는 거부했지만, “사랑을 위한 배려”는 선택하였다.
그러나 불필요한 걸림돌 때문에 누군가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율법주의”는 거부했지만, “사랑을 위한 배려”는 선택하였다.
오늘날 우리 역시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만난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정작 사람의 마음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신앙은 단순히 원칙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은 단순히 원칙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칙이 사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바오로는 보여준다.
또한 이 말씀은 “하느님의 인도”가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하게 만든다.
바오로는 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성령께서 막으셨고,
비티니아로 가려 했지만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결국 그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트로아스까지 내려간다.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비슷한 경험을 한다.
계획했던 일이 막히고
가고 싶었던 길이 닫히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연과 실패를 겪는다
그 순간 우리는 흔히 “왜 하느님께서 길을 막으실까?”라고 묻게 된다.
그러나 바오로의 이야기는 중요한 사실을 보여준다.
닫힌 문은 거절이 아니라,
닫힌 문은 거절이 아니라,
더 큰 부르심으로 향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트로아스에서 바오로는 환시를 본다.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이 한 장면은 복음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건너가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 준다.
첫째, 신앙은 본질을 지키면서도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을 낮출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둘째, 인생에서 닫히는 문들 속에서도 하느님의 더 깊은 인도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인생에서 닫히는 문들 속에서도 하느님의 더 깊은 인도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인은 자기 고집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 앞에서 방향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하느님의 뜻 앞에서 방향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바오로는 길이 막힐 때마다 원망하지 않았다.
대신 그 막힌 길 너머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으려 했다.
대신 그 막힌 길 너머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으려 했다.
어쩌면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가고 싶은 길보다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길이 더 중요하다.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길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때로는 닫힌 문 하나가
인생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은총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인생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은총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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